백로에 울려 퍼진 리체르카와 영사기

마지막 수정일 00.00.00 00:00

최초작성 19.09.13 21:47

COC 7TH 1:1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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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개요]

" 거짓말 하지 마. "

렌즈에 비치던 너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마지막으로 남은 추억을 끌어안고 후회했다.

[참고]

약칭 : 백영사

탐사자는 KPC의 사진을 찍었거나, 찍게 될 것입니다.

:: 추천 KPC

★★★★★ 쇠약, 병약, 단명 직전, 시한부.

☆ 멀미를 함.

:: 추천 PC

★★★★★ " 널 잊는다 해도 난, 다시  너를 기억할게. "

☆ 약간의 장난기.

❝ 플레이 전,  공지사항 확인.

[본문]

❝ LINK

❝ 수호자 룰북 P.287 왼쪽 ■■의 근력 - 건강 + 크기

[진상맛보기 ]

왜 탐사자의 사진기에 그의 모습이 담겨 있었을까. 그건 아마... 당신이 떠올리지 못할 뿐.

KPC는 몸이 굉장히 약하거나 시한부인 운명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 운명을 짊어지고 있으나 "더 살 수 있지 않을까. 괜찮을 거야." 라고 말하는 매우 극단적으로 긍정적인 인물입니다. 탐사자는 그런 KPC를 바라볼수록 마음이 힘들거나 신에게, 자신의 인생에 염증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사람은 죽지 않나요? 단지 KPC는 더욱더 짧게 인생을 살게 되었을 뿐입니다. KPC의 육체는 날이 갈수록 쇠하여 얼굴이 말도 못 하게 창백해져 갑니다. 살이 빠져 마치 한겨울의 나무처럼 앙상하게 말라갑니다.

탐사자는 그의 생명을 더 연장하기 위해 좋다는 약도 먹여보고 음식도 먹여보고 조금이라도 더 KPC와 함께 있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도 그의 생명이 깎여 가는 것만큼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사람의 한계가 딱 거기까지였을 뿐인 거죠. 그러나 탐사자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노력, 연구에 무언가가 응답한 걸까요? 탐사자는 길을 지나가다 한 오래된 골동품점의 쇼윈도에 시선이 멈추게 됩니다. 쇼윈도에 있는 낡은 사진기. 홀린 듯이 그것을 사와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KPC를 조금이나마 더 아름답게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풍경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그 사진기는 광신도가 주문을 걸어둔 물건으로 촬영한 대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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